인생은 서른서른해

가을 본문

서른 한 줄 놓고 갑니다

가을

엄간지 2022. 10. 5. 16:12

그리운 것을

그리운 대로 놓아두고

부드럽게 몽우리진 차가운 들숨 한 입에

설익은 설움 한 모금

꿀꺽 삼키는 계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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