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은 서른서른해

안다. 본문

서른 한 줄 놓고 갑니다

안다.

엄간지 2021. 7. 5. 15:02

어쩔 수 없었다고, 하더라.

어긋난 인연이라, 하더라.

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라, 하더라.

 

안다.

허나,

적어도 이번만큼은,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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